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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생각정리/책이야기

뉴스보이 코알라의 서가 -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by sunbykoala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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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에세이 시리즈 가운데 하상욱님이 지은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를 사서 읽어보았다. 깔끔한 겉표지가 마음이 들어 골라봤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느껴볼 법한 감정을 잘 표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우리가 흔히 입에 올리는 말들 속에 담긴 오류(?)를 잘 지적한다고나 할까. 제목부터가 남다르지 않은가? ㅋㅋㅋ

 

대부분의 시중에 나와 있는 마음치유와 관련된 도서들처럼 가식적이지 않아서 좋다. 직설적인 느낌이 나지만 공감은 더 가는 그런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뉴스보이 코알라의 서가 -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사회생활에서 좌절을 많이 겪으면서 프리랜서를 지향했던 한 사람으로서 뜨끔하게 느끼는 구절도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

 

프리랜서가 되고 나니까 알게 된 것.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 (X) 

일을 원한다. (O)

 

일 없으면 놀 수 있다. (X)

일 없으면 살 수 없다. (O)

 

프리랜서란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몸이 되는 동시에 ,

 

퇴근할 수 없는 마음이 되는 것.

 

"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중에서-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이밖에도 마음에 다가오는 촌철살인과 같은 구절들이 많지만 다 담을 수 없는 관계로 사볼 것을 권한다. 나도 이처럼 매력적인 그림과 글을 쓸 수 있다면 하는 질투심이 나지만...어쩔 수 있나...ㅠㅠ

 

언젠가 나도 이와 같은 깔끔한 그림과 글이 담긴 책을 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ㅎ

 

2020.12.25. NewsboyKoala ʕ•ᴥ•ʔ 报童考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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