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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생각정리/단상(斷想)10

니체 명언 모음 - 즐거운 학문 - 베수비오 화산 예외적 인간 권리 👨🏻‍🎓 언제나 흥분되고 고양된 느낌을 주는 철학자 니체의 글 니체의 글을 읽으면 언제나 고양되고 흥분되는 느낌이 전해지는 것 같아 두렵기도 하고 에너지💪🏻를 얻고 가는 듯 하기도 합니다. 저는 니체의 철학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철학사적 의미나 개념은 모릅니다. 하지만 서양 철학자들 중에서 니체만큼 텍스트 자체만으로 사람을 압도하거나 마음을 흔드는 사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제가 감명깊게 읽었던 구절을 모아둔 것입니다. 존재를 최대한 풍요롭게 실현하고 최대한 만끽하는 비밀은 바로 이것이다. 위험하게 살라! 베수비오 화산의 비탈에 너의 도시를 세워라. 지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대양으로 너의 배를 띄워라. 네 자신에 필적할 만한 자들과의 대립 속에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네 자신과의 대립 속에서 .. 2022. 10. 9.
우영우의 화이트보드 '칠판의 중요성' -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는 메모법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보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변호사들이 칠판(화이트보드)에 메모를 해두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수사극이나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는데, 사건을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팩트 사이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필자도 방 벽면에 물백묵을 사용할 수 있는 블랙보드(칠판) 시트지를 2개 정도 붙여 두고 반드시 인지해야 할 사항을 적어두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이 내용은 나중에 메모에 관한 책을 엮을 때 넣으려고 했는데 나 역시 잊을까 하여 적어두는 것이다. 디지털 기기가 발달하면서 많은 플랫폼에 메모를 적어둘 수 있게 됐지만 아직까지도 전통적 메모 방법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디지털기기는 콤팩트하고 이동성이 좋지만 전체를 조망.. 2022. 8. 16.
꿈을 안고 공부하던 마음가짐으로 돌아간다 - 법학책을 다시 들추며 형법강사 이용배 선생님의 부고를 들은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오랜만에 들렀던 이태섭 선배의 페이스북에서 접하고 충격에 휩싸였더랬다. 하지만 이내 생활의 바쁨에 지쳐 잊고 시간을 보냈다. 삶의 고단함을 핑계로 방황하고 헛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제 밤 꿈에 지금은 판사가 된 고등학교 동창과 변호사가 된 친구녀석이 강의실에서 같이 강의를 듣고 있는 꿈을 꾸게 됐다. 나는 그 강의실에서 보는 시험지에 갖고 있는 지식을 다 쏟아넣지 못하고 나온 채로 꿈에서 깼다. 인생이 다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접은 뒤로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는 이유로 절제하지 못하고 살아온 내가 부끄러워 지는 아침이었다. 이용배 선생님의 생각이 다시 난 것도 그런 맥락에서였으리라. 고 이용배 선생은.. 2022. 8. 15.
리눅스 xubuntu 사용 후기 - 구형 노트북 재활용에 크롬북 보다 좋다 리눅스에 대해 생소한 분들도 있겠지만 리눅스, 하면 우분투를 떠올리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구형 노트북을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저번 포스팅(오래된 노트북을 크롬북으로 리폼을 해보았다) 처럼 크롬북으로 활용하기도 했었는데요. 완벽한 크롬북으로 활용하기에는 어플리케이션(앱) 사용에 제약이 있어서 안타깝고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이 첫번째로 우분투였는데요. 우분투를 깔아봤지만 너무 무거워 부팅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분투를 기반으로 하면서 왠만한 우분투용 프로그램은 다 사용할 수 있는 xubuntu(주분투)를 깔았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픽 툴인 김프,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돌려주는 가상머신 와인(WINE), 리브레오피스, 웨일브라우저, 오페라브.. 2022. 8. 13.
Seize the Day! 오늘을 잡아라 -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며 Seize the Day! 오늘을 잡아라, 라고 번역하고 싶다. 오늘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많은 사람들의 명언이 있듯, 나도 하루 하루를 기억하기 위해 글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매일 글을 쓰기가 - 글뿐만 아니라 모든 일이 매일 하기가 -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른바 '세 줄 일기'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첫 줄은 있었던 일, 둘째 줄은 그것으로 느낀일, 셋째 줄은 앞으로 할 일. 꼭 이 형식에 맞출 필요는 없다. 다만 아무것도 쓸 것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이렇게라도 형식주의에 기대보자는 것이다. 2022. 7. 3.
오래된 노트북을 크롬북으로 리폼을 해보았다 구매한지 8년이 넘어가는 노트북을 크롬북으로 리폼을 해보았다. 블로그를 하고 사진을 편집하는데 무리가 없었고 부팅속도도 무척 빨라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워드와 한글 등 워드프로세서의 경우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편집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었고 PDF의 크롬에서 잘 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덕분에 리포트를 포스트하는 것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진을 편집하는 것도 포토피아를 통해서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넷 기반의 사진편집기 포토피아는 포토샵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어서 기존에 포토샵을 다루던 사람들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좋은 웹사이트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관련 포스팅을 올려두도록 하겠다. 다만 내가 크롬북으로 바꾼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110 제..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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