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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비에이치아이 주가 – 배열회수보일러 제작 및 발전 기자재 제조 최근 급등주

by sunbykoala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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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비엥이치아이(08365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 배경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마련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 원전 발전량은 201.7TWh(테라와트시), 전체 발전량의 32.8%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어 신재생 에너지 21.5%, 석탄 21.2%, 액화천연가스(LNG) 20.9%, 무탄소 2.3%, 기타 1.3%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업개요

비에이치아이는 국내외 발전용, 제철용 산업설비의 제작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986월 설립되었으며, 현재 발전기자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복합화력발전용 배열회수보일러(Heat Recovery Steam Generator, HRSG), 화력발전용 미분탄(Pulverized Coal, PC) 보일러와 순환유동층연소(Circulated Fluidized Bed Combustion, CFBC) 보일러가 꼽힌다.

 

비에이치아이는 200512월 코스닥에 상장된 중견기업으로 비에이치아이가 속한 발전설비 산업은 각국의 전력수급 중장기계획에 따른 장기적 수요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이에 따라 매출실적이 등락세를 보인다.

 

보일러 관련 원천기술기업 인수

비에이치아이는 201710PC보일러 원천기술기업 인수를 시작으로 202010HRSG 원천기술 인수를 통해 기술의 국산화 및 독자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추었으며, Amec Foster Wheeler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세계시장 및 국내 노후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및 교체시장에서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비에이치아이는 2022년에 HRSG 발전용량 3.4GW, 23기에 이르는 HRSG 수주 계약을 체결하여 연간 전체 물량인 13.1GW, 136기 중 시장점유율 25.6%를 차지했다.

 

2021년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HRSG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LNG 복합화력발전 설비로의 전환 및 그린수소 사업 추진

비에이치아이는 석탄화력·원자력 발전 분야에 강점을 가진 전통 발전설비 업체로,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자 LNG 발전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로 신속하게 전환하였다.

 

또한 비에이치아이는 미래 에너지인 수소에 주목해 연료전지 및 수전해 설비 개발에 참여하는 등 그린수소 사업에 투자하는 중이다.

 

배열회수보일러 산업 동향

글로벌 복합화력 발전시장 규모, 전 세계 HRSG 시장 전망

글로벌 시장조시가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복합화력발전 시장 규모는 2017191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였으며,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 3.94%를 보이며 2022231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의 보고서에 의하면, 글로벌 HRSG 시장 규모는 201843천만 달러를 형성하였으며, 이후 연평균 7.5%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며 202361천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HRSG 분야 주요 경쟁기업 현황

글로벌 HRSG 제작사로는 Nooter Eriksen(미국), CMI Energy(벨기에), Alstom(프랑스), NEM(네덜란드) 등이 있다.

 

한국과 중국의 HRSG 기업들은 선진사로부터 기술 라이센스를 받아 설계 및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주요 HRSG 제작사로는 동사를 포함하여 현대중공업, GS엔텍, 신텍, 포스코플랜텍 등이 있다. 국내 대다수 발전기자재 업체는 소재와 공정의 유사성에 의해 발전분야 설비뿐만 아니라 화공기자재 등을 함께 생산하고 있다.

 

기업신용평가업체 분석

하상수 나이스디앤비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는 HRSG 원천기술 인수로 기술료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LNG 복합화력발전 사업경쟁력 확대 및 신시장 대응에 따른 성장 동력이 존재하므로 국내·외 안정적인 수주를 통한 매출실적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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