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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2

뉴스보이 코알라의 단상 - 아이의 책읽기를 두렵게 만들지 마라 내가 어릴 적에는 컴퓨터가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던 때라 놀 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물론 게임 에세이 담아둔 것처럼 패미컴과 같은 기기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린 아이가 하기에 패미컴 게임들은 지나치게 난도가 높았기도 했고 나이가 들면서 차츰 게임에서 흥미를 잃게 되었다. 부모님께 지금도 감사하는 점은 만화책도 책이라는 전제를 깔고 골고루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다는 점이다. 덕분에 나는 역사만화나 교육만화를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빌려다 보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이원복 교수님의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로 해외 국가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우리 나라는 주입식 교육이 고착화 돼 있어 자유롭게 책읽는 문화가 그다지 정착되지 못했다고 .. 2020. 12. 5.
뉴스보이 코알라에서 독서노트 버전의 굿노트 노트쉘프 속지를 만들었어요~무료에용~~ 어릴 적 전래동화책을 읽을 때 '무엇으로 방안을 가득 채우겠느냐'라는 제목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내용이 매우 인상깊었던 터라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데요. 훈장님이 서당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수수께끼를 하나 내게 됩니다. "얘들아, 너희들 중에 누가 엽전 한 닢으로 이 방안을 가득 채워볼 사람이 있느냐?"라고 훈장님이 묻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에이, 엽전 한 닢으로 무얼 살 수 있겠어요?"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일어나 "제가 한 번 가득 채워볼 테니 엽전을 주십시오."라고 말을 합니다. 결국 훈장님은 아이에게 엽전 한 닢을 주었고 아이는 이내 손에 어떤 물건을 들고 돌아오게 됩니다. 그 물건은 다름아닌 '양초'였는데요. 방안의 불을 모두 끈 다음 소년은 양초에 불을 붙입니다. 훈장..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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