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추천1 뉴스보이코알라의 서가 -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 쿨하게 살려는 마음을 지녔던 적은 없다. 하지만 어느 새부터인가 나는 생각한 것의 절반조차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아하는 편이기도 했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 주도적으로 뭔가를 표현하고 말하는 기회가 점차 줄었던 것도 이유가 될지도 모르겠다.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에는 좀더 주도적이고 진취적 삶을 살았던 것 같은데...성인이 되고 나서는 이래저래 치이면서 살아온 듯해 서글픈 마음이 들기도 한다. 나쁘지 않은 직장동료들을 만나 그럭저럭 버티고 있지만 일은 항상 힘들고...자존감은 바닥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래서였을까...?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들은 읽은지 수년이 지나도 내게 의미있게 다가온다. " 누구에게나 쿨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시절이 있다. 고등학교.. 2020. 12.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