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 처음 발매되었던 디아블로
PC로 처음 접해보았던 디아블로는 PC로 하는 게임을 그다지 많이 접해 보지 못했던 때라 무척 신선하게 다가왔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플레이 당시에는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방법도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플레이를 해야 했었고, PC 버전이라 치트도 알지 못하여 게임의 초반부분 밖에 즐기지 못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우연히 플레이스테이션(PS1,PSX)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스마트폰에 설치해 두었던 ePSXe로 디아블로를 구동시켜보았습니다.
디아블로 첫 화면
다행스럽게도 ePSXe(스마트폰 어플)에는 치트기능과 저장기능이 있어서 게임을 길게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필자에게 엔딩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디아블로는 특유의 어두운 화면 때문에 다소 스미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플레이 하기 어려운 면도 있었는데 어플 설정(video settings)에서 밝기(Brightness profile)를 최대로 바꿔주면 플레이하기 수월했습니다. 또한 디아블로2에 비해서 다소 느린 게임 속도는 게임 진행중 어플의 메뉴에서 '프레임제한 선택'을 눌러 주니 빠르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 끝의 층까지 내려갈 수 있었고 화면을 캡쳐했습니다만 게임의 후반부를 올리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되어 사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게임 플레이 화면
디아블로2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으나, PS1으로는 발매되지 않았고, 아직까지 PC용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고전 PC게임이 완벽하게 구동되는 날을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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