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가 국내외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줄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소수점 거래의 전면 허용에 맞춰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가운데 12곳이 소수점 거래 도입을 타진하고 있다.
-당장 올해부터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려면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 SK이노베이션에 '10조 양극재 공급'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도 10조 넘본다"
-에코프로비엠이 지난 9일 SK이노베이션과 10조1000억원 규모의 전기차(EV)용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후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했다.
-증권가 평가도 긍정적이다. 에코프로비엠이 이번 판매계약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삼성SDI뿐 아니라 SK이노베이션의 주요 협력사로 등극했다고 평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2016년 5월 에코프로의 전지 사업이 분할되면서 설립됐다.
-주력 제품인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한다. 특히 전기차(EV)용 배터리에는 주로 니켈 함량이 높은 양극재가 쓰이는데 니켈 함량이 높으면 용량증대가 쉽지만 안전성이 떨어져 균형을 잘 맞출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양극재는 배터리 소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2차전지 업체 입장에서는 가격경쟁력이 있는 소재 업체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에코프로비엠은 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스, 리튬, 전구체, 리사이클 등의 양극재 일괄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양극재 제조원가에서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에 달하기 때문에 재료비 절감이 가격경쟁력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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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3조 달러 아프간 희토류 놓고 미국과 신경전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최근 '미국은 중국과 아프간의 희토류 잠재적 협력에 간섭할 입장이 아니다'라는 기사를 통해 아프간에 매장된 희토류 가치가 최대 3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첨단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토류는 반도체, 배터리, 전투기 등 첨단산업에 폭넓게 사용되는 필수 소재다.
-글로벌 타임스는 아프간에서 누가 집권하든 중국과 아프간의 경제협력은 양국이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며 지난 2009년과 2011년 아프간 정부와 맺은 구리 채굴권과 유전 시추권 계약을 언급했다.
-수도 카불에서 30∼40㎞ 떨어진 이 광산의 구리 매장량은 세계 2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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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음원 1개만"…'K팝 큰 손' 중국의 충격적 발표 [연계소문]
-중국 정부가 규제의 폭을 연예인과 이들을 지지하는 팬덤으로 넓히면서 K팝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눈 여겨볼 점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대폭 낮아졌다는 점이다. 매년 일본에 이어 2위를 유지해오던 중국은 지난해 미국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중국의 각종 규제 조치가 K팝 피지컬 앨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일단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리스크가 전무한 건 아니기에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한국에서 데뷔해 활동하고 있는 중국 출신 아이돌 멤버들에 대한 추가 규제가 나온다면 팀 활동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인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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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ML, 2분기까지 EUV 102대 공급 "EUV 시대 가속화"
-ASML이 독점 공급하는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가 지난 2분기까지 100여대 넘게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 공정 수요 증가와 고객사 저변 확대로 EUV 장비 공급 수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EUV 장비는 기존 불화아르곤(ArF) 노광보다 파장이 14분의 1수준으로 짧아 반도체 미세 회로 구현에 유리하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ASML만 장비를 공급한다.
-EUV 장비는 생산 과정이 까다로워 ASML도 연간 생산량이 매우 적다.
-현재 공급된 EUV 장비 절반은 TSMC가 확보한 것으로 관측된다. TSMC의 EUV 장비 보유량은 50여대로 알려졌다.
-EUV 장비가 독점 공급 체계인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제조사 입장에서는 신속한 장비 확보가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ASML 기업 소개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노광장비 기업으로 필립스와 ASMI의 합작으로 설립되었다. 2020년 기준 노광장비 시장에서 91%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노광장비란 포토 리소그래피(photo-lithography) 공정에서 실리콘 웨이퍼에 집적회로를 프린팅하는 장비를 말한다.
-반도체에 그려지는 집적회로는 나노 시대로 들어오면서 물리적인 방법으로는 그릴 수 없기 때문에 빛에 반응하는 포토 레지스트(photo resist)라고 불리는 감광액을 도포한 후 노광을 해주면 화학적인 반응이 일어나 실리콘 웨이퍼 위에 회로가 그려지는 방식을 이용한다.
■ 전기차에 사용되는 최신 제동기술 '회생제동' 특허 출원 활발
-내연기관 차량에 사용되는 제동장치는 마찰방식이다.
-최근 전기차의 경우 이와 같은 마찰방식에서 발생하는 마찰열로 소모되는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해 재활용하는 회생제동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회생제동 시스템은 1960년대 미국 자동차 제조사인 ‘아메리칸 모터스’에서 처음 고안돼 철도차량에 먼저 적용됐으나, 최근에는 배터리가 사용되는 전기차가 확대 보급되면서 연비개선을 목적으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회생제동 시스템과 관련된 특허출원은 현대자동차 (155건, 45.9%), 만도 (20건, 5.9%), 현대모비스 (18건, 5.3%) 등 국내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생제동 시스템은 연비개선 등의 장점은 있으나, 저속에서 빈번한 제동과 급제동 시 승차감 저하 등의 단점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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