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개요
세화피앤씨(252500)는 1976년 설립되어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염모제 사업을 시작으로 40여 년간 꾸준히 헤어 케어(모발관리)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하여 고농축 헤나 추출 기술 등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다.
염모제를 비롯한 기초,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 가능한 공장을 보유하여 자체 제품 생산 및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ODM(Original Development & Design Manufacturing) 가능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 최근 급등 배경
세화피앤씨 주가가 2021년 9월 들어 급등한 까닭은 같은 해 8월 말 1대 1 무상증자를 결정한 것과 일본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무상증자란 주주에게 돈을 받지 않고 주식을 나눠주는 것을 뜻한다. 주주 입장에서는 돈을 들이지 않으면서 더 많은 주식을 가질 수 있어 호재로 읽히는 경우가 많다.
일본 진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세화피앤씨는 2021년 9월7일 남성 뷰티브랜드 '모레모 포맨'의 시그니처 제품을 일본 대형 멀티샵 매장 600여 곳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일본 진출 1년6개월 만에 현지 유통매장 수가 4천개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 세화피앤씨 주요제품
세화피앤씨는 프리미엄 헤나 염모제인 리체나를 비롯한 하이스피디, 하이스피디프로 등 염모제 브랜드와 염모제+헤어 케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헨느, 헤어 케어+스킨케어 토탈 코스메틱 브랜드인 모레모 등 의 헤어 케어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 국내외 화장품 시장규모
▲ 국내 화장품 시장규모
국내 화장품 시장은 2015년 이후 연평균 4.7%(CAGR)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일한 성장률을 가정했을 때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12조 4,80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세계 화장품 시장전망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세계 화장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3918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2016년 북미·유럽에서의 재정위기 등으로 성장이 다소 둔화되었으나, 이후 다시 반등하여 꾸준한 성장세로 2022년에는 448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기업신용평가업체 전망
원인혜 나이스평가정보 연구원은 "세화피앤씨는 염모제, 헤어 케어에서 시작하여 스킨, 바디 케어 등의 제품까지 확장하여 토탈 코스메틱 기업으로써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또한 한국 화장품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타겟으로 수출국 및 채널을 확대하여 해외 시장 진출 범위를 확장해나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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