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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나에게 여행은 자랑의 대상이었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해외여행은 쉽지 않았던 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여행은 새로운 시각을 얻으려 떠나는 여정이 됐다. 멀리 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었다. 지친 일상에서 리프레시할 수 있는 계기를 줄 수만 있다면 당일치기 여행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친한 친구들이 모두 지방에 살고 있는 탓에 기차여행을 때때로 하게 되는데 그 때마다 설렌다. 기차여행은 지하철과는 다른 맛을 주기도 하거니와 호흡이 길어 다양한 사색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체력적으로 고단할 때도 있지만...
마르셀 프루스트는 "무언가를 발견하려는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찾으려는 여행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가지려는 여행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지역을 오가는 여행을 다시 해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2020. 12. 05. NewsboyKoala ʕ•ᴥ•ʔ 报童考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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