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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기준 강화와 조선3사의 영향

by newsboy koala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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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경제와 관련된 현안을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최근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조선사와 관련된 이슈를 들고 왔습니다.

해운업과 조선업은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영향을 밀접하게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국제해사기구 환경보호위원회가 관련 규제를 구체화했는데 그점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조선3사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기준 구체화>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상 환경규제 기준이 구체화하면서 조선3사는 현재 대표적 친환경선박으로 꼽히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이후를 서둘러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져

-국제해사기구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2021610일부터 17일까지 열린 76차 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1차 계획의 하나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2%의 탄소 감축안을 채택해

-국제해사기구의 장기적 목표를 고려하면 2026~2030년에는 매년 7% 이상의 탄소 감축안이 채택될 가능성도 제기돼

-국제해사기구는 2050년까지 2008년과 비교해 선박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까지 줄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어
-이런 목표 아래 해양환경보호위원회 76차 회의에서는 탄소집약도 등급제(CII)도 2023년부터 도입하기로 방침을 세워
-탄소집약도 등급제는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매년 계측해 A~E 등급을 매기고 D등급을 3년 연속 받거나 E등급을 받으면 연비 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제도
-이에 따라 LNG추진선 이외에 친환경선박 발주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시선이 조선업계에서 나와
-현재 친환경선박으로 꼽히는 LNG추진선 발주가 계속되고 있지만 LNG추진선은 일정량의 탄소를 배출해 완전한 탄소중립 선박으로 볼 순 없는 것으로 여겨져

<삼성중공업 현안 정리>  
-삼성중공업이 드릴십(심해용 원유 시추선) 문제 해결에 희망을 품게 돼
-국제유가가 연일 높아지며 해양플랜트시장이 다시 살아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삼성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드릴십 매각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
-로이터통신 등 해외언론 보도를 보면 석유수출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이 7월1일 장관급 회의에서 8월부터 원유 증산을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
-그러나 원유 증산에 따른 공급증가보다 경기회복을 통한 수요증가가 더 큰 폭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이 더 많아
-삼성중공업은 국제유가 등락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으로 보여..국제유가가 높을수록 해양플랜트 채산성이 높아져 발주가 늘어나면 재고자산으로 보유한 드릴십 5기를 매각 또는 용선 등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

 

<참고기사 링크>

국제해사기구, 탄소 규제 추가… 조선은 ‘기대’ 해운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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