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5G 통신관련해 주목해야할 기업으로 인텔리안테크(189300)을 꼽았다.
우주기업 원웹(OneWeb)의 북극권 LEO(저궤도위성 서비스) 통신망 상업 서비스 시작으로 본격적 LEO시대가 돌입했다.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만으로는 5G 지상망 투자에 대한 ROI 확보가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5G의 핵심인 초연결을 통해 모든 IT기기들의 연결과 모든 산업군의 연결이 새로운 수익원이 되어야 전체적 수익구조 확보가 가능하다.
다시 말해 더 이상 지상망 투자로 인터너세 보급률을 올릴 수 없는 상황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결국 5G의 완성을 위해서는 지역 내에 초연결을 넘어 지역을 초월한 연결이 필요한데 LEO 네트워크는 이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스페이스X, 원웹, SES 등 LEO 사업자들이 신규 위성망을 구축하기 위해 투입할 금액은 36억 달러~300억 달러 수준이다. 이는 지상망 구축비용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비용일 뿐만 아니라 LEO의 타깃 고객층을 고려하더라도 합리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LEO의 타깃 고객층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전세계 35억 명의 인구가 잠재고객이며 유선망을 벗어난 지역의 플랜트, 병원, 학교 등이 포함된다.
LEO 통신망은 나아가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모든 초연결이 필요한 기기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말해 위성망이 연결되는 모든 IT기기는 LEO의 잠재고객이며 이는 5G의 완성이자 6G의 시작으로 평가된다.
단순한 인터넷 보급에 따른 요금 수취는 LEO 시장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김 연구원은 LEO시대 개화에 맞춰 원웹(OneWeb)에 상업서비스용 터미널 안테나 물량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인텔리안테크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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