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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리포트]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부각 관련 분석

by newsboy koala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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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PCE지수, 지난해보다 4.3% 올라,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부각
-8월 개인소비지출(PCE)지수가 지난해보다 4.3% 올랐다. 내구재를 포함해 상품지출이 늘어나면서 미국 개인소비지출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를 포함해 원자재 가격 상승세도 이어지면서 미국 인플레이션 지속이 우려되고 있다.
-공급 병목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다가 스태그플레이션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미국 경제 회복 모멘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PCE(개인소비지출) 지수
-민간, 비영리단체가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에 지출한 돈을 모두 합한 지표를 말한다.
-실제 소비자가 돈을 쓴 지표(실제 계산에 있어서는 토지와 건물의 구입비는 제외된다)
-미국 연준이 중요하게 판단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다.
-PCE가 증가하면 민간 부분의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는 의미로 경기회복과 경기확장을 가늠해볼 수 있다.

※ 스태그플레이션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 정도가 심한 것을 슬럼프플레이션(slumpflation)이라고 한다.

■ 9월 미국 고용지표 호조는 11월 테이퍼링 시작을 지지할 것
-2021년 10월8일(현지시간) 9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예상치는 48만 명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8월 고용은 부진했지만 연초부터 3개월 평균 50만 명의 일자리 증가세는 지속됐다. 시장의 예상대로 고용자 수가 증가한다면 연방준비이사회의 11월 테이퍼링 시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초 코로나19 팬데믹 실업급여가 종료됐다는 점에서 9월에는 구직활동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전망대로 8월 고용은 일시적 충격으로 분석되며 단기적으로 일자리 회복세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 테이퍼링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출구전략의 일종이다.
-테이퍼링은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으로 2013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됐다.
-테이퍼링은 버냉키 의장이 사용한 것으로 같은 긴축이면서도 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타이트닝(tightening)'과 달리 양적완화 정책 속에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해석된다.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을 예상해 자산을 매각하게 되고 신흥국에서 달러 자금이 빠져나가 일부 국가의 경우 외환위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Fed에서 언제 테이퍼링을 실시하지에 매우 예민하게 주시하며 증시는 테이퍼링 이야기만 나와도 공포심리에 휩싸이게 된다.

■ 10월 금융통화위원회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 원화 단기채권 저가매수 기회
-10월 금통위 이후 단기적으로 불확실성 해소돼 금리가 하락하겠으나 한국은행의 매파적 기조에 금리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은 원화 단기 채권의 저가 매수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채권은 글로벌 금리흐름을 관망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 이 포스팅은 투자권유 목적이 아닙니다. 개인적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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