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경창산업 주가 -자동변속기 등 친환경 전기차 부품도 개발

■ 기업개요

 

경창산업(024910)은 1961년 10월 경창공업사로 설립되었으며, 1977년 6월 법인전환 후 199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경창산업의 주요제품은 자동 변속기 부품, 페달, 레버, 컨트롤 케이블, 리저브 탱크 등의 자동차 부품으로 현대자동차, 기아,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경창산업은 현대자동차에서 생산 중인 승용차, 중소형버스, 3t 이하 트럭의 컨트롤 케이블 소요물량 50%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쌍용자동차, 대우자동차에 리저브 탱크 소요물량의 100%를 공급하고 있다.

 

■ 경창산업의 핵심기술 및 주요사업

 

경창산업의 핵심기술은 자동 변속기 부품, 케이블류, 페달류, 오토 레버류 등 자동차 부품 제작기술이다.

 

특히 경창산업은 자동 변속기 부품 5단, 6단, 8단을 개발하여 200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갔으며, 친환경차(전기차) 모터(Motor)에 들어가는 로터(Rotor) 등 제품 다각화를 위해 친환경차 부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경창산업 주요 제품

■ 변속기 포함 자동차 동력전달장치 시장전망

 

중소기업 기술 로드맵(2021~2023)에 따르면, 경창산업의 주요제품인 내연기관 변속기를 포함한 차량용 동력전달장치 시장은 2018년 24조2천억 원에서 연평균 5.1% 성장하여 2024년 36조1천억 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에 따라 전방산업인 완성차 시장의 성장은 부진하였지만, 자동차 부품 산업은 애프터마켓 시장이고, 세계적 환경규제의 강화로 연비향상을 시킬 수 있는 변속기 수요 증가와 기술혁신에 따른 신제품 출시가 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국내 차량용 동력전달장치 시장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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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창산업 주요 기술 톺아보기

 

경창산업의 제품은 자동 변속기 부품, 케이블, 페달, 레버, 리저브 탱크 등이 있으며, 2019년 결산보고서 기준 자동 변속기 부품 매출 비중이 62.9%, 레버 15%, 페달 8.1%로 자동 변속기 부품이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창산업의 제품 가운데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자동차 변속기 부품은 Drum, Hub, Cup 등으로 주요 제품은 프레스 기술 및 롤 다이 포밍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롤 포밍은 판재성형기술의 일종으로, 성형 금형(롤러, Roller or Roll)에 연속적으로 금속코일을 통과시켜 순차적으로 성형하여 평판에서 제품 목적의 단면형상으로 변형시키는 소성가공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가공속도가 빠르고 동일형상의 대량의 제품을 양산하는데 적합하며, 복잡한 형상의 제품도 양산이 가능한 장점을 가진다.

 

경창산업은 주요 제품인 자동 변속기 부품 이외에 케이블, 변속기에 전달되는 기관의 동력을 클러치 마스터 실린더(Clutch Master Cylinder)를 통해 유압으로 단속하는 장치인 페달, 레버, 자동차 내부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오일 보관 통 리저브 탱크 등이 있다.

 

해당 제품은 성형공정해석을 통해 롤 다이 포밍 공법 및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동사의 분기보고서(2020.09)에 따르면 약 27건 이상의 특허권으로 보호 받고 있다.

 

경창산업은 2019년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와 전기모터 산업 인프라 구축,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맺었다.

 

주요 내용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의 원천특허기술인 차세대 전기모터 기술인 MSO(Maximum Slot Occupation)을 지역특화 전략산업으로 육성 및 경창산업에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협약 등이다.

 

해당 기술은 모터 슬롯 내부에 도체가 권선된 비율(점적율)을 90%까지 올릴 수 있는 전기차 모터 기술로 모터 내부의 코일 감는 공간을 기존 모터보다 훨씬 조밀하게 만들어 성능과 효율을 대폭 개선시킨 기술이다.

■ 기업신용평가업체 전망

 

박영환 나이스디앤비 전문위원은 "경창산업은 친환경 자동차 산업 부각에 따라 전기차용 구동 모듈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친환경 전기차 추세에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전기차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이 포스팅은 투자권유 목적이 아닙니다. 개인적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