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리보는 투자전략 리포트를 통해 11월3주 국내외 증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해당 리포트를 간추렸습니다.
■ 인플레이션 우려 심화
미국 물가 서프라이즈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20년보다 6.3% 상승하면서 약 3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년대비 8.6% 상승을 기록했다. 약 11년전 통계집계이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생산자 비용증가가 소비자에게 전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플레이션이 기저효과에 따라 발생하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의구심에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 조기 종료 우려가 떠오르고 있다.
중국 물가 서프라이즈
중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3.5% 상승하면서 지난달(+10.7%)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공급난과 에너지 가격상승, 중국 정부의 무리한 탄소저감 정책 등이 물가급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소비자물가지수는 낮은 수준에서 유지됐으나 10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대비 1.5%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의 소비자물가 전이 조짐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 11월3주차 KOSPI 주간 예상
김영환 연구원은 KOSPI 지수가 11월3주에 2850포인트에서 3천 포인트를 나탄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승요인으로 제조업 정상화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기대감을 꼽았고, 하락요인으로 물가불안 지속과 연말 개인 대주주 양도세 회피 이슈를 꼽았다.
관심업종
반도체, 자동차, 항공, 유통, 의류, 엔터테인먼트 섹터를 주요 관심업종으로 꼽았다.
11월3주차 주요 기업 실적발표
일진머티리얼즈, 롯데지주, CJ, 하이트진로, 한전KPS, 동화기업, 농심, 오뚜기가 모두 11월15일에 실적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 함께 보면 도움이 될 포스팅
[케이프투자 해외경제 이슈 리포트] 미국 유럽 중국 이슈 모음 10월14일
[경제 배경지식] 미국의 원자재와 노동시장 관계 및 인플레이션 지속성
※ 이 포스팅은 투자권유 목적이 아닙니다. 개인적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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