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보이 코알라의 경제공부

[코스닥] 유라테크 주가 – 미래형 자동차 기술 보유한 점화시스템 전문기업

by newsboy koala 2022. 9. 15.
반응형

오늘은 최근 급등주에 이름을 올렸던 유라테크(048430)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유라테크는 제네시스 GV60에 세게 최초 무선충전기능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는데요. 유라테크의 관계회사인 유라코퍼레이션이 이 기능 구현에 필요한 일부 하드웨어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꼽혔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 기업개요
유라테크는 자동차부품 제조, 판매업 등을 목적으로 1987년 5월에 설립된 후, 2001년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으며, 2021년 반기 말 기준 27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종속기업으로는 일조승우무역유한공사(중국),유라테크베트남유한회사(베트남)가 있으며, 자동차용 점화코일, 점화플러그등 자동차 점화 시스템 전문제조 기업이다. 

■ 공동사업재편 승인을 통한 미래차로 사업 전환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3월 ‘제29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총 16개 회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이들 기업은 사업재편을 계기로 향후 5년간 1,200명을 새로 고용하고, 총 4천억 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유라테크는 이러한 사업재편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있는 사업을 추가하여 성장성이 높은 차세대 자동차 부품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 세종시, ‘지역대표 중견기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4월 지역대표 중견기업에 총 21개 회사를 선정하였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위한 사업으로 유라테크는 세종시 지역대표 중견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 선정으로 인해 (주)유라테크는 R&D 자금으로는 연 4억 원(국비) 이내2년간 지원과 국비의 20% 도비 매칭을 통해 특허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마케팅, 금융, 컨설팅 등 월드클래스 수준의 기업으로 육성하는 연계시책을 통해 지역대표 중견기업으로서의 종합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 자동차용 전기장치 부품 시장규모 및 전망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 등 점화장치 관련 시장인 국내 자동차용 신품 전기장치의 부품 출하금액은 2014년 1조6871억 원에서 2018년 2조1247억 원으로 연평균 5.93% 증가했다. 시장환경과 업황 등을 감안할 때 이후 연평균 2.23% 증가해 2023년에는 2조3726억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자동차용 전기장치 부품 시장규모 및 전망

국내 시장 점유율
유라테크의 2021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점화코일 시장의 약 64%를 유라테크가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 점화플러그 시장은 약 11%를 점유하고 있다. 

유라테크 제품의 주요 고객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이다. 특히 유라테크가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스틱코일은 부품의 신뢰성을 인정받아 2004년 10월부터 내수 및 수출용 차종에 꾸준히 적용되고 있고, 우진공업이 독점하던 점화플러그 시장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점차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 공동사업재편 승인을 통한 미래차로 사업전환
유라테크는 공동사업 재편 승인에 따라 기존사업인 점화코일 사업에서 수소차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COD히터와 전자식 레졸버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유라테크는 점화코일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산업과 공동사업재편을 통해 친환경차 주행효율 향상을 위한 구동모터 부품 및 열관리 부품의 설계, 개발, 제조를 목적으로 수소차·전기차용 COD(Cathode Oxygen Depletion)히터와 전자식레졸버를 생산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고성능 자율주행, 전기, 수소차 보급 확산 및 사업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