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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생각정리78

꿈을 안고 공부하던 마음가짐으로 돌아간다 - 법학책을 다시 들추며 형법강사 이용배 선생님의 부고를 들은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오랜만에 들렀던 이태섭 선배의 페이스북에서 접하고 충격에 휩싸였더랬다. 하지만 이내 생활의 바쁨에 지쳐 잊고 시간을 보냈다. 삶의 고단함을 핑계로 방황하고 헛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제 밤 꿈에 지금은 판사가 된 고등학교 동창과 변호사가 된 친구녀석이 강의실에서 같이 강의를 듣고 있는 꿈을 꾸게 됐다. 나는 그 강의실에서 보는 시험지에 갖고 있는 지식을 다 쏟아넣지 못하고 나온 채로 꿈에서 깼다. 인생이 다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접은 뒤로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는 이유로 절제하지 못하고 살아온 내가 부끄러워 지는 아침이었다. 이용배 선생님의 생각이 다시 난 것도 그런 맥락에서였으리라. 고 이용배 선생은.. 2022. 8. 15.
삼국전기에 힘받아 플스2 삼국무쌍 스마트폰에서 해보았습니다 어릴적 친구 집에 가서 해볼 수 있었던 콘솔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2였습니다. 당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인기를 무척 끌었던 제품이죠. 그중에서도 삼국무쌍은 삼국지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주목받는 제품이었습니다. 과거 오락실에서 삼국전기를 해봤던 친구들이라면 삼국무쌍에 대한 관심도 높았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수준높은 3차원그래픽과 현장감 있는 타격감으로 게임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부분은 Free Mode로 황건적의 난을 나타낸 첫번째 스테이지 모습입니다. 캐릭터를 고르는 장면에서 늘 그렇듯 관우를 선택해줍니다. 삼국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장이기 때문이지요. 여러분도 오랜만에 플레이스테이션 2게임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떠실지요.. 제 핸드폰은 오래된 갤럭시 노트9입니다만.. 2022. 8. 13.
리눅스 xubuntu 사용 후기 - 구형 노트북 재활용에 크롬북 보다 좋다 리눅스에 대해 생소한 분들도 있겠지만 리눅스, 하면 우분투를 떠올리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구형 노트북을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저번 포스팅(오래된 노트북을 크롬북으로 리폼을 해보았다) 처럼 크롬북으로 활용하기도 했었는데요. 완벽한 크롬북으로 활용하기에는 어플리케이션(앱) 사용에 제약이 있어서 안타깝고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이 첫번째로 우분투였는데요. 우분투를 깔아봤지만 너무 무거워 부팅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분투를 기반으로 하면서 왠만한 우분투용 프로그램은 다 사용할 수 있는 xubuntu(주분투)를 깔았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픽 툴인 김프,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돌려주는 가상머신 와인(WINE), 리브레오피스, 웨일브라우저, 오페라브.. 2022. 8. 13.
밝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드는 음악 추천 - I miss you fierce - terin ector 음악을 좋아하지만 장르의 종류나 특성에 대해서는 하나도 알지 못하는 1인으로서 글을 쓰는 것에 주저했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잊지 않고 백업해둔다는 차원에서...또한 취미가 독특한 또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음악리스트 정도 정리해둬도 괜찮겠다 싶었다. 오늘 소개할 음원은 Terin Ector의 I miss you fierce 라는 노래다. 유튜브에서 Terin Ector의 노래를 많이 찾아봤지만 이 노래만큼 나에게 호소력있게 다가오는 음원은 없었다. 시간 나시는 분은 한번 들어보길 바란다. 2022. 8. 9.
닌자 자자마루군을 스마트폰으로 해보았습니다 추억에 닌텐도(임천당)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해보았습니다. 바로 닌자 자자마루군인데요. 어플은 다양합니다. 노스텔지어 어플이나 멀티니스, 레트로아크 등으로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패미컴 게임을 해보신 분이라면 한번쯤 접해봤을 게임입니다. 납치당한 공주를 닌자 자자마루군이 구하러 떠난다는 설정으로 다양한 버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필자는 패미컴 버전으로 3종류 정도를 해보았고 슈퍼패미컴으로 나온 닌자 자자마루군도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게임 중간에 공주가 갇혀 있는 곳에서 사과조각 같은 것을 던지는데 이것을 3개를 모으면 보너스 스테이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납치를 주도한 적장과 단 둘이 전투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이기면 공주와 함께 있는 장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아래 그림 처럼 말.. 2022. 8. 8.
Seize the Day! 오늘을 잡아라 -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며 Seize the Day! 오늘을 잡아라, 라고 번역하고 싶다. 오늘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많은 사람들의 명언이 있듯, 나도 하루 하루를 기억하기 위해 글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매일 글을 쓰기가 - 글뿐만 아니라 모든 일이 매일 하기가 -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른바 '세 줄 일기'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첫 줄은 있었던 일, 둘째 줄은 그것으로 느낀일, 셋째 줄은 앞으로 할 일. 꼭 이 형식에 맞출 필요는 없다. 다만 아무것도 쓸 것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이렇게라도 형식주의에 기대보자는 것이다.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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